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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
작성일 2023-12-13 (수) 08:51
분 류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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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를 한잔 하면서(4) ”


커피를 한잔 하면서(4)
이번에는 보스토니언이 되어 혼커를 하러 갔다.

2023년도 American Symposium on Cell Biology의 행사(2023.12.1~12.6)가 보스톤에서 열리게 되었다.

지난 2010년 중반부터 이 학회에 여러 대학원생과 참여하면서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를 다녔었다.

2011년에 연구년(sabbatical year)으로 Tufts University의 Jean Mayer USDA Human
Nutrition Research Center on Aging에 1년간 visiting scholar로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그다지 낮 설은 곳은 아니었다.

직항 비행기를 이용하여 장장 2시간이 더 걸려서(이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로간공항에
도착하였고 숙소로 들어가기에는 체크인 시간이 남아서 잠시 시내투어를 하였다.

미국 최초의 지하철인 시내 그린라인을 타고 퀸시마켓, 보스톤 시청사, 헤이마켓을 둘러보았다.

오후 4시가 넘어서 이른 저녁으로 Oyster Cracker를 넣은 Clam Chowder를 먹고 반쯤 보스토니언이
되었고, 던킨도너츠에서 달달한 레귤러커피를 마시고서야 보스톤 5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보스턴에서는 하버드와 MIT를 보지 않고서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서 red line을 타고서 캠브리지로 이동하였다. 하버드 교정은 금요일 오후라서 비교적 조용하였고 돌아오는 도중에 다시 찰스강변의 MIT를 거쳤다. 특히 이곳의 media lab은 유명한지라 어느 건물이지 하는데 바로 앞에 media lab이라고 방긋 웃는다.

오후에 아름다운 찰스강변을 거닐다가
체크인을 하러가는데 왠일인지 느낌이 좋은 듯,,,,,,

아니나 다를까 2011년의 Tufts University의 Jean Mayer USDA Human
Nutrition Research Center on Aging과는 200미터의 거리이었다.

'ㅋㅋㅋㅋ 멀리는 못 가는군'하면서 드디어 1일째를 시작하였다.

시차적응이 잘 되지 않아서 이리저리 몸을 뒤척이다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날은 종일 심포지엄세션으로 유명 연자의 강연이 빼곡하게 예정되어 있었다.

우리는 autophagy에 관심이 많았으므로 학회에서 제공하는 App에 들어가서 열심히 Autophagy와 Aging에 관련이 있는 세션을 찾았고, 서로 분담해서 나누어 듣기로 하였다.
우리의 발표는 12월 4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예정되어 있어서 그나마 여유가 있었던 터라
다른 연구자의 포스터를 미리 공부하는 시간도 더불어 가질 수 있었다.

약 2500개의 포스터 중 우리의 타겟에 들어온 포스터는 약 100여개로서
초록을 읽고 이의 집중분석에 돌입하였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 큰 trend로서는 오토파지의 현상을 파킨슨병 등 neurological disease에 적용하는 응용연구가 다수 세션에서 발표되었는데
의과대학의 임상위주의 연구자가 아니라, UC버컬리, UCSF, Rockefeller Univ., Harvard Medical school등의 세포생물학자나 분자생물학자 위주의 발표이었다.

그러나 Aging의 대가 Siniclare교수는 보이지 않았고, 며칠 전 경북대의대(Kyungpook National Univ. Hospital)에서 특강을 하신 김광수 교수님(Harvard Medical School McLean Hospital)의 연구정보도 보이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한 session에 15분간 4~5인이 발표하는 특별 session room은 거의 200~300여명이 넘는 청중으로 가득 찼고 질문자가 항상 마이크 앞에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은 우리의 국내 학회장에서는 볼 수 없는 진풍경이었고, 이런 세션룸이 동시에 10여개가 진행되면서 서로 관심이 있는 장소로 이동하는 장관을 연출하였다.

그들의 발표에서는 슬라이드 한 장에 자기의 업적을 하단에 작은 글씨로 적었는데
대부분이 Cell, Nature, Science이거나
이들의 자매지 Nature Communications, Nature protocol, Nature Biotechnology, Nature medicine,
Cell Stem Cell, Science Advance 등으로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들 연구자는 글로벌 100위권 안에 안착한 대학의 교수로서, 인프라가 매우 우수한 대학에 재직 중이었고, 대부분 발표한 논문의 quality가 IF가 10이상 이었다.

같이 동행한 대학원생에게는 너무 창피해서 고개를 들 수 없었다고 이제 고백한다.
[난 경북대로 부임한지 20년이지만 아직 이런 종류의 과학잡지에 투고조차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음을 고백한다]

왜냐하면 우리 대학은 글로벌 500위권 대학으로서 아직 매우 배가 고픈 실정이고, 우리의 발표예정인 타겟 잡지의 대부분은 IF가 5-10점으로서, 그들은 이런 결과는 책상서랍 속에 넣어 놓는 수준 아닌가?

이리저리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포스터 발표가 있는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도 발표를 하러 온
기관이 가끔 발견되었다. 경상대, 충남대의대, 연세의대, 서울대분당병원, 아산병원, 한국식품연구원 등등

그러나 이번 만큼은 중국 본토인을 찾아 보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모르겠다. 가끔은 홍콩과기대나 싱가포르 국립대 그리고 일본의 도쿄대학, 오사카대학, 교토대학, 도호쿠대학으로부터의 참가자가 눈에 띄었다.

미국의 경우에는 전 지역으로부터의 참가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흔히 말하는 일류대학이었는데,
내가 기억하기로는 하버드, MIT, 유펜, 롸커펠러, 컬럼비아, Yale, 스탠포드, UCLA, UCFS, UC버컬리,
UCSD, NIH  등이 많이 보였다.

당연히 우리의 타겟이 된 포스터는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게 되었다. 남가주대학의 Cheng박사,
유펜의 Vogel박사, 합킨스의 Zaberi박사,  오사카대학의 타나베연구실, 제넨텍의 제스퍼박사, UCSF의 아카소글로우 교수로부터 오토파지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

내년 상반기에 호주에서 열리는 ISA에는 'AUTOPHAGY'정도의 저널에 투고할 data를 발표할 수만 있다면~~~~







[자료]
[해외학술대회] Exploring the potential of loguat leaf extract-induced autophagy in mitigating photoaging: a comprehensive examination of ROS, SIRT-1, AP-1, and MAPK pathways. P1871, CellBio 2023, ASCB/EMBO meeting, 20231201~20231206, Boston Convention Center, USA.

[해외학술대회] gamma-Mangosteen on anti-skin aging: its impact on Keap1-NRF2 signaling, MMPs pathway, and autophagy. P2275, CellBio 2023, ASCB/EMBO meeting, 20231201~20231206, Boston Convention Center,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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