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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사태 선언 ”
본 연구실이 다음과 같이 비상사태를 선언합니다. 1. 코로나로 인한 연구실 근무 환경열악----2020년 2월 초 대비 연구실 근무환경 50% 수준으로 일생일대 최악이며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2. 기존 BK21플러스사업의 종료와 동시에 BK4사업 탈락-----BK21플러스사업의 팀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지고 8월31일부로 물러나겠습니다. 3. 대학원생의 입실 제한 실시------연구실 공간이 협소하여 일부 학생이 앉을 책상과 컴퓨터가 없으므로 다음 학기부터 신입 대학원생의 입실을 부분적으로 제한할 생각입니다. (현재 연구교수 1명, 박사과정 6명, 석사과정 10명) 4. 연구 방향의 대전환 고민------현재의 연구실은 17명이 매달 사용하는 시약값만 천을 가볍게 넘습니다. 항체, ELISA kit, primer, PCR kit, IHC kit, IL-1~35, animal study, etc. effi tube 1개의 50-100만원하는 데 이걸 견디는 장사없습니다. 적자의 연속이니 접어야지. 그리고는 연구비가 안드는 연구(예측연구, 관능검사, 효소저해제의 docking study, 바이오인포메틱스 등)를 하겠습니다. 그래도 안되면 연구를 안하고 다른 연구자에게 기웃기웃하겠습니다. 그러면 One month one paper---> One year one paper로 되어 교수직 잘릴 겁니다. 그러면 "나는 자연인이다"로 데뷰하면 되지. 그래도 안 되면 게되지 되면 되지. 꿀꿀~~~ 이상과 같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빨리 비상시국을 탈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비상사태가 극복되면 경북대 전체의 대학랭킹은 올라간다..... ARWU 2020에 의하면 국내 7위 (세계 301-400위권)에서 5위까지도 가능하리라 전망합니다. 올라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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