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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생각(4) ”
이런 생각(4) 컬럼비아의대의 Fine 연구실은 신생 연구실로 항암제의 내성기전 연구, 담배연기농축액의 생체 위해성, 췌장암에 유효한 물질 스크리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의 아이디어로 2008년 니코틴 제거용 조성물의 특허에 도움이 많이 되었음) 이 때의 연구원 중 Arianna L. Kim 박사는 현재 피부과에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Fine교수는 암세포에서 p53의 발현을 조절하는 peptide의 개발에 모든 열정을 쏟았으며 이 과정 중에 연구업적이 많이 나오지 않고 또 더 다른 여러가지의 경험을 위하여 Rockefeller 대학 면역학교실로 옮겼으며,,, 불안한 postdoc position을 뒤로 하고 국내로 정착할 기회를 엿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외환위기로 인하여 모든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미래가 불투명한 시기에 국내로의 귀국에는 다시 용기가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는 이전 한국화학연구원에 근무하게 될 때의 인연으로 거슬러 올라가게되었습니다. 1999년 생명공학연구소가 2000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 되면서 새로운 인력을 보충하면서 선임연구원 직분으로 연구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많은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여러가지 연구프로젝트에 가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생각해 보면 이 때에 나의 가장 중요한 벗은아이디어집이었습니다. 연구 아이디어집(20센티 X 10센티)을 보면서 그 당시 해결되지 못한 것이 지금은 특허로 등록되어 잇는 것을 보면 야릇한 생각이 듭니다.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증명하여 결과가 나오면 이것을 확인하고 결과를 정리하는 일련의 작업은 아주 매력적이며 이것이 바로 연구의 기본인데,,,, Cysteine is a chemoattractant in cancer cells. p53 is a substrate of caspase-3. 등등.... 많은 연구제목은 정해 놓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지금도 이렇게 차근차근 접근해 가지 못하는 내가 한심하기만 합니다. (연제는 이런생각(5)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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